💸 이 회사 매출 뭐야… Oscar Health 폭주 중
요즘 미국 증시 보면 “의료보험 회사가 이 정도로 매출이 튄다고?” 싶은 애가 하나 있어.
바로 Oscar Health (NASDAQ: OSCR).
2024년 매출이 무려 92억 달러, 전년 대비 +56.5% 폭증.
보험사인데 성장률이 테크기업 수준이다.
한 줄 요약하자면 — “이젠 보험도 성장주다.”
🚀 어떻게 매출이 이렇게 터졌나
1️⃣ 가입자 폭발
2024년 오픈 등록 시즌에 가입자가 쏟아져 들어왔다.
“디지털로 쉽게 가입, 앱으로 상담 가능” 이런 포인트가 먹힌 거지.
보험사들이 전통적으로 느린데 Oscar는 UX로 그 벽을 부쉈다.
2️⃣ 시장 확장 모드 ON
몇 개 주(State)에서만 하던 걸 더 넓혔다.
개인·가족용 보험(ACA Marketplace) 시장을 본격 공략하면서,
가입자 수가 후루룩 늘었다.
즉, 보험료 수입(=매출)이 자동으로 폭발.
3️⃣ 타이밍이 신의 한 수
2023~2024년은 미국 정부의 건강보험 보조금 확대 덕분에,
소비자들이 “Oscar 같은 디지털 보험”으로 몰렸다.
시장 바람 제대로 탔다.
📈 그래프 보면 그냥 미쳤다
한마디로 매출 그래프가 거의 로켓.
2023엔 꾸준, 2024엔 급가속,
2025년 2분기엔 전년보다 29%나 또 뛰었다.
보험사가 이 속도면 거의 코인급 변동성이다.
⚠️ 근데 좋은 얘기만 있는 건 아니다
Oscar가 번 돈만큼 쓴 돈도 많다.
의료손해율(MLR)이 2025년 2분기에 91.1%까지 치솟았다.
즉, 매출 100달러 들어오면 91달러를 의료비로 내보낸다는 뜻.
이익? 아직 멀었다는 얘기다.
그래서 회사도 “올해 매출 120~122억 달러 예상”이라고 하면서도,
수익성은 한 박자 쉬어가겠다고 했다.
성장하는 건 맞지만, 아직 돈 버는 단계는 아니다.
🎯 정리하자면
Oscar Health는
“보험 + 기술 + 디지털 경험”을 섞어서
전통적인 보험 판을 뒤집고 있는 중이다.
2024년엔 가입자 폭증으로 매출 56%↑,
2025년에도 여전히 고성장.
하지만 의료비·운영비가 뒤따라 올라서
아직은 ‘폭주 기관차’ 모드지, ‘흑자 회사’는 아니다.
💬 마무리
Oscar Health는 지금 “매출의 신기록”을 세우며 달리고 있다.
보험을 ‘앱처럼’ 쓰게 만들었고,
그게 진짜 먹혔다.
다만 매출이 아무리 폭발해도
손실이 쌓이면 결국 브레이크가 걸린다.
그래서 지금 이 회사는 —
“매출은 미쳤는데, 수익은 아직 안 미쳤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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